소비자가 찾는 경제뉴스 :: 30년 넘은 1기 신도시 분당, 일산 새 아파트 분양 눈길

30년 넘은 1기 신도시 분당, 일산 새 아파트 분양 눈길: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로 집값 및 전셋값 상승 기대에 따른 청약 수요 관심; 2024.03.14 15:40 입력 | 2024 .04 .27 수정

1기<p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/PEG/17103987104422.jpg" width="700" align="absmiddle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left:8px;padding-right:8px;">▲분당금호어울림 그린파크 투시도 [사진=금호건설]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/p><p> </p>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에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이 나온다. <br><br><div>노후된 구도심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장점 덕분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. 특히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로 집값 상승 기대뿐 아니라 이주 수요에 따른 전세가 상승 바람까지 예견되면서 이들 단지에 청약 수요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. <br><br><div>외곽순환도로로 이어지는 1기 신도시(일산, 중동, 산본, 평촌, 분당)는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 2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25년 차 신도시다. 특히 교통망 확충에 따른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기반으로, 강남과 여의도,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. 특히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요가 탄탄하며, 최근에는 재개발·재건축으로 미래 가치까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.<br><br></div><div>입주 후 30년이 훌쩍 지난 1기 신도시는 노후화가 심각하다. </div><div><br></div><div>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현재까지 1기 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28만 1598가구 이다. 이 중 5년 미만의 신축 아파트는 전체의 단 1%(2670가구)에 불과했다. <br><br></div><div>확실한 정주 여건을 갖춘 1기 신도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되고, 각종 편의시설도 자리를 잡아 정비 사업 외에는 새 아파트를 지을 땅이 없는 실정이다.<br><br></div><div>한 부동산 전문가는 “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1기 신도시는 새 아파트 공급이 매우 귀해서 오랜만에 들리는 분양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”라며 “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에 따라 집값뿐 아니라 이주세대 증가에 따른 전세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 단지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”라고 말했다. <br><br></div><div>분당에서는 성남시·성남도시개발공사·금호건설이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‘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’를 선보인다. 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됐다. </div><div><br></div><div>성남시 차량등록소업소 옆 공영주차장 부지를 개발해 선보이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당구 야탑동에 2005년 142세대로 공급된 ‘진흥더블파크’ 이후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이다. 성남시의 재정으로 성남시도시개발공사가 개발을 위탁받아 금호건설에서 선시공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. 금호건설의 시공으로 특화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. ‘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’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134-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~ 지상 21층, 4개 동, 전용면적 74㎡, 84㎡, 242세대로 조성된다. <br><br></div><div>일신건영은 10년 만에 일산 권역에 선보이는 ‘휴먼빌 일산 클래스원’을 분양중이다. 경기도 고양시 풍동·식사동 일원에 지하 2층~지상 최고 34층, 4개동, 전용 84㎡ 단일면적, 5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. 일산신도시 일대에 최근 분양된 단지(부동산R114 자료)는 2018년 일산동구 ‘일산자이3차’와 2019년 일산서구 ‘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’, 2023년 ‘고양 장항 제일풍경채’가 전부다. 단지가 들어서는 풍동·식사동 일대는 은행초, 풍동초, 풍산중, 세원고, 풍동고 등 다수의 명문 초·중·고교가 밀집돼 있어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, 풍동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.<br></div></div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