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비자가 찾는 경제뉴스 :: 어린이집 교사 10 명 중 6 명은 퇴직.. 평가도 양극화

어린이집 교사 10 명 중 6 명은 퇴직.. 평가도 양극화: 강기윤 의원 "형식적 평가 지양하고, 교사 등 종사자 안정성 강화해야"; 2023.10.05 15:48 입력 | 2024 .04 .28 수정

<p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/PEG/16964890560700.jpg" width="338" align="absmiddle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left:8px;padding-right:8px;">▲[자료=강기윤 의원실]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/p><p><br></p><p> <p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/PEG/16964890877909.jpg" width="563" align="absmiddle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left:8px;padding-right:8px;">▲[자료=강기윤 의원실]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/p><p> </p></p><span style="font-family: 돋움, "Segoe UI", sans-serif; letter-spacing: normal;">어린이집 교사 10 명 중 6 명은 퇴직하고, </span><span style="font-family: 돋움, "Segoe UI", sans-serif; letter-spacing: normal;">어린이집 평가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family: 돋움, "Segoe UI", sans-serif; letter-spacing: normal;">5일 </span><span style="font-family: 돋움, "Segoe UI", sans-serif; letter-spacing: normal;">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( 경남 창원시 성산구 , 보건복지위원회 간사)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‘연도별,지역별 어린이집 교사 지역별 퇴직 현황’ 및 ‘연도별, 등급별 어린이집 평가 결과 현황’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10명 중 6명이 퇴직 하고, 어린이집 평가도 지역에 따라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family: 돋움, "Segoe UI", sans-serif; letter-spacing: normal;">자료에 따르면 2018</span>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어린이집 보육교사 23만 7,065명 중에 13만 9,693 명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나서 어린이집 교사의 퇴직율이 58.93%로 조사됐다. 어린이집 교사 10명 중 6명은 어린이집에 계속 종사하지 못하고 퇴직을 한 셈이다. 연도별로 2018년 59.2% 에서 2019년 60.9%, 2020년 56.6%, 2021년 56.1% 로 주춤하더니 지난해 (2022년)는 61.8% 로 증가했다.<br><br>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어린이집 교사 퇴직율이 68.15%로 가장 높았다. 다음으로 인천 61.63%, 경기 61.11%, 세종 60.23%, 대전 59.15%, 경남 58.47% 순이었다.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44.32%, 전남 46.32%, 울산 49.67% 순이다.<br> <br>한편 어린이집 평가 결과를 보면 어린이집 의무평가제가 시행된 이후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2만 2,852개의 어린이집을 평가한 결과 A 등급은 1만 4,485개로 63.25%를 차지했다. B 등급은 6,195개로 27.11%, C 등급은 1,536 개로 6.72%, D 등급은 637 개로 2.79%로 나타났다.<br> <br>A 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73.84%다. 서울이 69.65%, 대구 69.01%, 세종 67.90%, 대전 66.21%, 울산 64.53%, 경기 64.10% 였다. A 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으로 55.00%, 경북 55.49%, 전남 57.91% 순이었다.<br> <br>두 자료를 비교해서 보면 어린이집 평가 등급이 높을수록 어린이집 교사 퇴직율이 오히려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. 특히 서울 , 세종 , 대전 , 경기는 어린이집 평가에서 A 등급 비율이 높은데, 교사 퇴직율도 높게 나타났다. 어린이집 평가 결과가 어린이집 종사자인 교사의 직업 안정성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.<br> <br>어린이집 평가 결과와 어린이집 교사 퇴직율이 유사한 지역도 있다. 인천과 경남의 경우는 A 등급 비율이 낮게 나왔는데, 퇴직율이 높았다. 제주와 울산은 어린이집 평가 결과도 높게 나왔다. 교사 퇴직율도 낮게 조사됐다.<br> <br>강기윤 의원은 “교사 사망사고 및 학부모 갑질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된 사항에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퇴직율이 높게 나타나 우려스럽다”며 “어린이집 평가가 외형 위주의 형식적 평가가 되지 않도록, 어린이집 종사자인 교사의 직업 안정성까지 고려한 건강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어린이집 평가 방법을 보완 및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”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