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비자가 찾는 경제뉴스 :: 10ㆍ20세대 마약 중독환자, 5년 새 44% 늘어

10ㆍ20세대 마약 중독환자, 5년 새 44% 늘어: 전혜숙 의원 “중독자 치료 전문의 확충과 지정병원 확대 필요”; 2023.09.29 00:36 입력 | 2024 .04 .27 수정

<p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/PEG/16959156274119.jpg" width="519" align="absmiddle"></div><div id="news_caption" style="padding-left:8px;padding-right:8px;">▲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[사진=전혜숙 의원실]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/p><p> </p><span style="font-family: 돋움, " segoe="" ui",="" sans-serif;="" letter-spacing:="" normal;"="">10대와 2</span>0대에서 마약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5년 새 44% 증가하는 등 청년층의 마약중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<div><font face="돋움, Segoe UI, sans-serif"><br></font>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(더불어민주당, 서울 광진갑)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‘마약 중독 치료자 현황’자료에 따르면, 지난 5년간 마약 중독자 중 치료받은 환자의 수는 2018년 6,984명에서 2022년 6,601명으로 5%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</div><div><p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/PEG/16959158608409.jpg" width="680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/p><p> </p><br></div><div>특히 10대의 경우 2018년 기준 370명에서 2022년 498명으로 34%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며, 또 20대의 경우 2018년 893명에서 2022년 1,383명으로 약 55%가 늘어나, 10대와 20대에서 44%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<br><br>이처럼 10대,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중독 치료 인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치료기관의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치료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.</div><div><p><table 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/PEG/16959159005369.jpg" width="680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/p><p>국내 정부 지정 중독치료ㆍ보호기관은 2018년에 2곳의 지정병원이 해지돼 24곳이 됐고 의사의 수 또한 2018년 173명에서 2022년 114명으로 5년 새 59명(34%)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.이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단속과 검거에만 몰두하고 치료를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.</p></div><div><br>전혜숙 의원은 “청소년의 마약은 일탈로 인한 시작과 낮은 절제력으로 중독된다”며 “10대와 20대를 단순히 검거에만 집중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포기하는 일이다”고 말했다.</div><div><br>또한 전 의원은, “치료를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복귀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”며 “정부 지정 치료보호기관의 전문의 확충과 전국적으로 관련 지정병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”고 밝혔다.</div><div><br>마약ㆍ약물남용 상담 및 치료ㆍ재활 안내 1899-0893</div><div><br></div><div><br></div>